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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전국 5대 관광지
    게시판 2020. 10. 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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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가을이 되면 갈색빛을 띈 낙엽들이 바닥에 흩날리며 떨어집니다. 여름철 푸르던 대지는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저마다 겨울잠을 준비합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짧지만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단풍을 구경하러 가기도 좋고 하늘하늘 흩날리는 억새나 갈대를 보러 등산을 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두 가지 식물의 차이점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막상 군락지라는 곳에 찾아가봐도 이것이 어떤 식물인지 헷갈려 합니다. 물론 가을이라는 계절의 정취를 느끼는데 그것이 어떤 식물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라도 더 알고 보면 계절의 변화를 조금이라도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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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하기 쉬운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두 가지 식물 모두 우리 주변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가까운 공원이나 산에 가야 한번씩 볼 수 있지만 외곽으로만 나가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한데모여 자라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런 탓에 사람들이 쉽게 혼동을 하기도 합니다. 생김새도 비슷할 뿐만 아니라 피고 지는 계절마저 거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억새와 갈대는 엄연히 서로 다른 식물입니다.

     

    가장 큰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은?
    갈대 : 물가에서 자람 억새 : 산이나 비탈에서 자람

     

     

     

    억새와 갈대 구분하기

    서로 모양도 비슷하고 피고 지는 시기도 비슷하다보니 실제로 구분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만 알고 있다면 1초만에 어떤 식물인지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대 억새
    습지, 물가
    (산에서 자라지 못함)
    산, 들판, 비탈
    (물가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음)
    갈색, 고동색 은빛, 흰색
    2m 이상 크게 자람 1m 내외로 작게 자람
    잔뿌리가 많음 뿌리가 굵고 옆으로 퍼져나감
    벼처럼 고개를 푹 숙임 익어도 반쯤만 고개를 숙임

     

     

     

     

     

     

    서로 다른 정취

    억새의 잎은 은빛을 띄고 바람에 하늘하늘 흩날리다 보니 조금은 쓸쓸한 정취를 느끼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다가 산이나 비탈에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보니 산에 올라 바라보는 경치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질녘 해를 바라보고 억새를 바라봐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여자의 마음을 갈대라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리 강한 바람이 불어도 쉽게 뿌리가 뽑히지 않는 단단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속은 비어 있지만 줄기가 단단해서 줄기로 빗자루를 만들어 쓰기도 하고 수질 정화 능력이 있어서 습지 조성에 반드시 필요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해질녘 호숫가나 강가를 산책삼아 걸을 때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보며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 비교하기

     

     

     

     

     

    전국 5대 관광지

    두가지 식물 모두 가을이 제철이다 보니 11월까지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단풍을 보러가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된다면 가까운 축제 장소에 방문하여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는 얼마전 영남 알프스 황매산 억새 군락지에 다녀왔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한국 관광 공사
    전국 5대 군락지 소개글 보기

     

     

    강원도 정선 민둥산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가을 관광지입니다.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넉넉하게 2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7부 능선쯤에 도착하면 정상까지 억새가 무한대로 펼쳐져 있습니다.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민둥산 억새 꽃축제가 개최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정말 한번쯤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월 끝자리 2일 7일에는 정선 오일장이 들어서고 매주 토요일에는 주말장이 열리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가면 더욱 좋습니다.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저수지 주변에 물억새와 갈대의 군락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주변에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쓸쓸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온 철새들도 볼 수 있고 저수지 둘레길에 코스모스도 다량으로 피어있습니다. 근처에 있는 창동예술촌에 가면 무료로 한복을 대여받아서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무등산

    가을이 되면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이 모여드는 관광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장불재 일대가 가장 유명하고 중머리재, 중봉, 백마능선, 꼬막재도 억새가 아주 아주 많이 피어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입석대나 서석대 등의 주변 경관과 함께 하얗게 핀 억새 군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무등산 주변에는 보리밥 정식을 파는 곳이 많기 때문에 산에 오르기 전에 한끼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전남 해남 고천암호

    아마 전국에서 가장 큰 갈대 군락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을 바람을 맞으며 차를 타고 주변을 달리면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는 가을의 경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맛의 고장 전라도답게 주변에 맛집도 아주 많습니다. 삼치가 제철이기 때문에 회를 좋아한다면 삼치회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충북 충주 비내섬

    가을이 되면 비내섬은 억새의 은빛 물결로 가득찹니다. 남한강과 함께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그림같은 강변을 따라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습니다. 주변에 앙성온천이 있기 때문에 추운 가을 바람에 산책을 하고 온천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충주는 사과가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사과를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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